말씀묵상

내게 주신 사명을 힘을다해 감당하라

조한샘 2023. 1. 1. 10:46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장 1-54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에서 유월절을 보내고 이집트를 떠나 시내 광야에 도착했고, 모세가 여호와의 산 시내산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서 언약을 체결한다. 그들은 1년동안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고, 율법을 배우고, 성막을 만들었다.  

광야로 나서기 전 하나님은 모세에게 각 지파별로 전쟁을 수행할 사람을 조사하라고 지시하시고, 각 지파별로 지휘관을 임명하신다. 이 인구조사는 광야 길을 안전하게 행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재정비의 시간이었다.  

 

척박한 광야길에 나선 이스라엘 진영의 중심에는 늘 성막이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이 광야를 행군하는 군대의 지휘관이심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이 언제나 어디서나 함께하시고, 임재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삶 가운데 함께하신다. 우리 삶의 중심에 거하고 계신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사명을 감당하는 레위지파(47-54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로 나서기 전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많은 지파들 중에 레위지파가 맡은 일은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부속품들을 관리 하는 것이었다. 이들은 전쟁속에서도 늘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증거궤가 보관된 성막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을 담당했다. 아마도 모세 다음으로 막중한 임무를 맡은것 같다. 광야에서 전쟁속에서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처소,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막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특별히 부름 받고 중요한 사명을 맡은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성막에 대한 책임을 열심히 지켜야만 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1.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 삶에 중심에 계신다. 우리 삶이 전쟁터이든 놀이터이든, 우리 삶이 즐겁든 슬프든, 언제든지 함께하시는 분이다. 그 하나님이 우리 삶을 지휘하시고 인도하시는 분임을 신뢰하고 내 삶을 맡겨드리자. 

2. 하나님은 내게도 특별한 사명을 맡겨 주셨다. 성도들의 예배를 인도하는 역할이다. 어찌보면 레위지파처럼 특별히 구분되어 성전을 관리하고, 예배를 준비하고, 성도들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 막중한 임무. 막중한 사명을 힘을다해 잘 감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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