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영적 교만을 버리고

조한샘 2026. 6. 7. 12:28

*오늘의 말씀 : 고린도전서 4장 6-21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영적으로 교만한 고린도 성도들(6-8절)

고린도전서가 기록될 당시 고린도는 신분과 명예를 중요하게 생각하던 때였습니다.

그래서 파당을 나누고 누가 더 뛰어난지 서로 비교하고 시기했습니다.

그로인해 지도자들에 대한 과도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지도자들을 과하게 높이고, 그들을 중심으로 분파를 만들게 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울이 앞에서 인용한 구약 성경들의 가르침들을 기억하여 영적으로 교만하거나 육체의 것을 자랑하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열과 교만의 근원은 사람 내면 깊은 곳에 존재하는 자기 과시욕에서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배부른 왕처럼 굴었습니다.

자신들이 가지고 누리는 모든 것이 자신의 노력으로 얻은 것이라고 착각했습니다.

바울은 그런 성도들에게 '너희가 가진 모든 것, 너희가 누리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영적으로 교만한 자가 아닌,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로 나아가기를 바랬습니다.

 

- 자신을 본받으라 말하는 바울(14-21절)

바울은 영적으로 교만했던 고린도 성도들에게 사랑의 권면을 합니다.

복음으로 낳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는 권면을 합니다.

이는 십자가의 삶을 사는 자신처럼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삶이란 더 겸손해지고, 나의 약함을 인정하고, 고난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존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영적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히 '그리스도를 닮아가라'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가 풍성한 교회였습니다.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은 교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너희들만 뛰어난 교회가 아니며,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똑같은 교회라고 가르칩니다.

진짜 능력은 말에 있지 않습니다.

번지르르한 언변이 아니라 복음을 통한 삶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짜 하나님 나라 백성은 교만하지도, 말만 앞서지도 않습니다.

삶으로 말씀을 살아내고, 겸손이 십자가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고린도교회는 하나님이 주신 은사들과 지도자들을 통해 우월감을 과시했습니다.

영적으로 교만했고, 영적 자만에 빠져있었습니다.

한국 교회도 고린도 교회와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공동체도 고린도 성도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신앙의 연수가 찰수록 교만에 빠지기 쉽습니다.

사역을 하면서 점점 능숙해지고, 말씀의 지식이 쌓이다보면 영적 우월감에 빠지기 쉽습니다.

나의 노래실력을 자랑하고, 사역의 연수를 자랑하고, 나의 은사를 자랑하고, 직분을 자랑하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삶에서 누리는 부와 명예와 건강도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 주어진 것에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우리의 모습도 보게 됩니다.

 

내 안에 있는 영적 교만함을 버리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 감사하며 겸손히 살아가기 원합니다.

나의 자랑이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자랑하는 인생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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