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충성된 종, 최선의 삶

조한샘 2025. 4. 5. 13:35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9장 11-27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구원에 합당한 백성을 찾으시는 예수님

제자들은 삭개오 사건 이후 메시야이신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가면 즉시 구원과 심판을 시작하시고 하나님 나라가 임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빨리 임하는 것보다 제자들이 그 나라에 합당한 백성이 되는 것을 더 기대하셨습니다. 백성들이 구원에 합당한 백성이 되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임하든 상관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아가고 구원에 합당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원하십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아갈 때에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으로 인내로 기다리고 계십니다. 구원받은 자답게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오늘 하루를 살아내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핑계대는 종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빨리 임하기를 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열 므나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주인이 열 명의 종에게 장사하라고 한 므나씩 주고 떠납니다. 한 종은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고, 한 종은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남겼습니다. 이들은 주인에게 칭찬 받고 보상도 받습니다. 그러나 한 종은 한므나로 장사하지 않고 수건에 싸서 보관했다가 그대로 주인에게 돌려주며 핑계를 댑니다. '당신은 손해보면 가만두지 않을 만큼 엄한 사람이기에 무서워서 보관만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주인은 그것이 말도 안되는 핑계였음을 았았고, 주인을 우습게 여겼던 종은 남은 한 므나 마저 빼앗겼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성된 자가 되라는 가르침을 주십니다. 충성해야 할 일 앞에 우리가 댈 수 있는 핑계는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뜻을 최선을 다해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나는 어떤 종인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위험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충성할 수 있는가 돌아본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나는 무엇을 두려워 하고 있는가? 나의 부족함? 실패? 부족한 확신? 열정? 무엇이 충성과 열심을 가로막고 있는지 돌아보고 점검하자. 그저 오늘 하루 내게 맡겨진 작은일들에 최선을 다해보자. 가정에 최선을 다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