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조한샘 2022. 8. 3. 09:58

*오늘의 말씀 : 레위기 19:1-18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거룩하신 분(2절)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중요한 말씀을 하신다. 그것은 바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이다.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 거룩하신 분이라고 이야기 한다. 특히 사람이나 제물이나 사물들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거룩하게 될 수 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거룩하게 되어야 할 백성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언약 백성이지만, 본질적으로 거룩하지 못한 불완전한 존재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거룩하게 되어야만 한다고 명령 하고 있다.

거룩하게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일까? - 종교적 규례(3-10절, 예배:하나님 앞에서/부모경외,안식일준수,우상금지,화목제사), 윤리적 규례(11-18절, 삶:세상속/경제적 사회적 약자보호,절도나 거짓말금지,장애인들배려)를 행함으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것이다. 거룩한 삶을 하나님 앞에서 시작해 세상 속으로 나아가야 하며, 거룩은 이웃을 사랑함으로 완성된다. 쉽게 말해 사랑이 거룩의 완성이며, 거룩의 핵심은 사랑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다보면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쉬운 일인가?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해야한다. 우리도 서로 사랑하면 외모도 성격도 느낌도 닮아가지 않는가? 마찬가지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 거하면, 우리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갈 수 있을 것이다.  

 

신학교를 다닐 때 오늘 본문을 가지고 소논문을 쓴적이 있었는데 그 때 공부했던것 중에 크게 남는 것이 있다. '하나님의 거룩은 전염'이 된다는 것이다. 그 분이 어디에 임재하시든지 그곳은 거룩한 곳이 된다. 우리는 연약한 존재이지만,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 우리가 선 곳을 거룩하게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나의 하나님 - 거룩히 살아갈 힘과 두렴없는 믿음 주실 나의 하나님 완전한 사랑 찬양해!

 

[나] - 나의 삶에 적용

하나님 앞에서, 세상속에서 하나님의 거룩을 흘려보내자. 약자를 돕고 섬기자. 하나님을 더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