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새로운 전쟁터에서 마음을 지키라

조한샘 2025. 2. 2. 10:28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22장 1-9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약속대로 안식을 주신 하나님(4절)

가나안 정복과 땅 분배가 마무리되고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가 모세의 명령과 하나님의 명령에 책임을 가지고 순종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하고 칭찬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지키셨고, 편안하게 안식할 수 있는 거처와 평안을 주셨으니 이제 다시 돌아가 하나님의 사랑과 율법을 계속해서 준행하라고 당부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안식의 자리로 평안의 자리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르기만 하면, 하나님의 약속대로 안식과 평안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율법을 지키고 사랑을 나눠야 하는 백성들(5-6절)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제 실로를 떠나 각자 받은 기업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한 백성들에게 여호수아는 모세의 율법을 반드시 행하라고 당부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길로 행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과 친밀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섬기라고 축복하며 보냅니다. 여호수아는 이미 칭찬 받을 만큼 율법을 잘 지키는 이들에게 또 다시 율법을 잘 지키라고 당부했을까요? 그것은 바로 또 다른 영적 전쟁의 길이 열릴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들은 이제 각자가 받은 기업으로 돌아가 그 땅에 있는 우상숭배 문화와 싸워야 했고, 편안함이 주는 게으름과 나태함과 싸워야 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빼앗기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염려했던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을 누리는 것은 너무 좋습니다. 그러나 그 평안을 누리다보면, 어느새 하나님과 멀어지고 말씀과 멀어지고 기도와 멀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말씀을 붙들고 기도의 자리에 서야 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않고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마음을 지키고 하나님 안에 거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복을 받았다면, 그 사랑과 복을 반드시 나누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교회를 떠나 집에서, 또 세상에서 영적 전쟁에 승리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 말씀을 붙들며 살아가겠습니다. 게으름과 나태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부지런히 하나님을 알아가는 자리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