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이니 묵은 땅을 기경하라

조한샘 2024. 11. 29. 15:05

*오늘의 말씀 : 호세아 10장 1-15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두 마음을 품은 자를 벌하시는 하나님(1-3절,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 마음을 품었습니다. 한 마음은 여호와를 향했고, 또 다른 마음은 풍요를 상징하는 신 바알을 향했습니다. 그들은 무성한 포도나무와 같이 풍요를 누리면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을 잃어 버린채 방황했습니다. 약자를 짓밟고, 이웃을 탐욕의 대상으로 여기며, 불의를 감추고 폭력을 휘두르는 등 기브아 시대에 지었던 죄가 반복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신에게 마음을 빼앗긴 이스라엘의 결말은 처참했습니다. 공의와 인애가 사라지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떠나 죄를 짓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 자신이 원하는 때에 징계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전심을 원하십니다. 그 마음이 우상을 향하고, 우리의 시선이 죄를 향할 때 하나님은 분명히 벌하십니다. 온전한 마음, 전심의 마음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묵은 땅을 기경해야 할 백성들(12절)

하나님은 풍요에 빠져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죄에 빠져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이 여호와를 찾을 때이니 묵은 땅을 기경하고 공의를 심으며 인애를 거두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랜 시간 죄에 물들었던 굳은 땅을, 우상으로 가득했던 묵은 땅을 갈아 엎고, 그 자리에 정의를 뿌리고 사랑의 열매를 거두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오셔서 공의를 비처럼 내려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지금이 우리의 묵은 마음 밭을 기경할 때입니다. 우리 마음 밭에 있는 우상들과 죄악들을 기경하고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말씀들을 심고 기경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오늘 제 마음에 있는 죄악들과 우상들을 찾고 기경하기 원합니다. 제 마음의 밭이 옥토밭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히 심겨지고, 하나님의 역사와 열매가 맺히는 밭이 되도록 기경되기 원합니다. 은혜의 단비를 부어주실 하나님을 찾고, 그 하나님께 온전한 마음 전심의 마음을 드리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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