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간구를 들으소서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8장 44-53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우리를 자녀삼아주신 분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한 자신의 간구를 살펴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달라고 기도한다.

그의 기도내용을 보면 '주님의 백성'이라는 단어가 세번 나오고, '주님께서 선택하신 이 도성, 주님의 소유'라는 단어들이 사용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 '그들을 주님의 소유가 되도록, 세상의 모든 백성과 구별하셨습니다'라고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일들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을 떠나려고 하고, 하나님보다 세상의 것을 사랑하고자 하는 본성을 가진 연약한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죄와 약함을 아시지만, 오늘도 우리를 백성 삼으시고 존귀한 자녀로 부르셨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백성들과 구별하셨다. 우리를 자녀삼으시고 하나님 아버지를 기억하며 그 자녀답게 살아야 한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백성을 위해 간구하는 솔로몬(21절)

솔로몬은 적과 싸울 때나 전쟁에서 패하여 적에게 사로잡혀 갔을 때 백성들이 자신의 죄를 깨닫고 돌이켜 회개하고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불쌍히여겨달라고 기도한다. 그는 자신이 드린 모든 간구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간구를 보시고 부르짖을 때마다 응답해달라고 간청한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결국 또 죄를 짓고 하나님께 심판 당할 것을 예상하면서 그런 때에도 그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의 회개에 응답해달라고 간구한다. 이 모든 백성들이 결국 하나님이 자녀삼으신 백성들이니 버리지 말아달라고 끝까지 용서해달라고 간구한다. 백성들을 사랑하고 지키고 싶었던 솔로몬의 마음을 볼 수 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나를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자녀됨의 권세를 누리고, 자녀답게  살아가자.

- 내가 사역하는 공동체의 동역자들과 팀원들이 날마다 주님의 은혜와 사랑으로 가득하도록 간절히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