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지성소를 세우라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8장 12-21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말씀하신대로 이루시는 분

다윗이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 다윗의 마음이 귀하고 좋다고 칭찬하시면서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고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그간 지나온 본문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결국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꿈을 이루지 못한채 죽음을 맞이했고 그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잘 끝냈다. 결국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모든 것을 이루셨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결국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인되시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가 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앞에 서는 것이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성전건축의 중심축을 세우는 솔로몬(21절)

솔로몬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감당했던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했던 일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 '언약궤'를 놓을 처소를 설치하는 일'이었다. 이 언약궤는 무엇을 상징하는가?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한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에 하나님을 위해 지은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고 임재하심이 없다면, 그 성전을 아무리 잘 지은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솔로몬은 그 중요성을 알고 성전의 중심 축을 세우기 위해 지성소를 만들어 그 안에 언약궤를 넣어 성전건축을 마무리했다.

 

우리의 몸도 성전이다. 우리 안에 주님이 임재하실 수 있도록, 우리 삶에 하나님의 영광이 거하실 수 있도록 마음의 성전을 거룩하게 관리하고 육의 성전을 정결하게 관리해야 한다. 무엇보다 우리의 몸과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처소를 마련해드리자. 마음의 지성소를 마련하자.

[나] - 나의 삶에 적용

- 오늘 하루 조금 더 하나님을 생각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고 예배하자.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