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18:11-20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시험당하시는 예수님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이 예수님을 무너뜨리기 위해 시험한다. 그 시험의 내용은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맞는가?'이다. 이 부분은 정치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문제였다. 자칫잘못하면 매국노가 될 수도 있고, 납세를 거부하는 사람처럼 몰릴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실 세금을 내야 한다, 내지 말아야 한다.. 어떤 말을 하든 빠져나올 구멍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이 시험 앞에 예수님은 명확하게 말씀하신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는 것이다. 가이사의 형상이 있는 것은 가이사의 것이지만, 하나님의 형상이 있는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이다.
이 땅에서 살아가면서 질서를 지키는 것은 참 중요하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마땅히 해야할 의무가 있고, 국민이라면 그 의무를 잘 지켜야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모든 것들은 다 하나님의 것이다. 크게는 하나님 나라의 질서 작게는 내가 살아가는 이 나라의 질서를 잘 지키며 살아가야 한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야합하는 인간들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정치적 신념과 종교적 신념이 달라서 앙숙관계에 있었다. 그런데 예수님을 궁지에 빠뜨리기 위해 서로 연합한다. 이 연합은 아름다운 연합이 아닌 야욕이 가득한 야합이었다. 이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예수님을 몰아 내기 위해 모략을 세운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들의 악한 마음을 아시고 그들의 시험을 지혜롭게 통과하셨다. 그 예수님의 답을 들은 바리새인들과 헤롯 당원들은 예수님을 놀랍게 여기고 다 떠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이 땅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것이다. 그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한다.
- 내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한 야욕으로 연합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복음과 사랑을 위해 연합하는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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