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받은 재능으로 주인을 기쁘시게 하라

조한샘 2023. 3. 29. 11:49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5:14-30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사명을 주시는 분(14-15절)

예수님은 주인이 자신의 종들에게 각각 재능대로 달란트를 맡기고 떠난 후 그들이 남긴 것에 따라 결산한 이야기를 통해 마지지막 때를 준비하는 제자의 태도를 가르쳐주신다. 이 이야기에서 주인은 종들에게 자기 소유를 '맡겼다'고 기록되었다. 예수님은 우리 모두에게 자신의 사명을 끝까지 이어주기를 바라며 위임하시고 맡겨주셨다.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각자의 달란트들을 통하여, 각자 받은 재능대로 예수님이 맡겨주신 사명들을 잘 감당해내야 한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게으른 종의 모습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시장에 나가 장사해서 다섯 달란트를 남기고,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장사하여 두 달란트를 남긴다.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을 파고 그 주인의 돈을 감추어 두었다. 다섯달란트와 두 달란트 받은 종들은 주인이 달란트를 맡긴 의도를 정확하게 알았다. 이들은 자신의 재능대로 이윤을 남기고 더 많은 달란트를 주인에게 다시 돌려주고 칭찬을 받는다. 그러나 한 달란트 받은 자는 그저 땅을 파고 돈을 감추어두고 어떻게할지 고민도 안하고 움직이지도 않았다. 나중에 주인 앞에서 주인의 의도를 잘 몰랐고, 혹시 주인의 돈을 잃을까 두려워 잘 숨겨주었다고 변명을 한다. 주인은 그 종의 모습을 보고 '악하고 게으른 종'이라고 꾸짖는다. 전혀 주인의 의도와 마음을 헤아리지 않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지도,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자신이 받은 재능을 활용하지 않은 게으른 모습을 보인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하나님이 내게 주신 사명을 충성을 다해 열정을 다해 잘 감당하자. 내가 받은 재능으로 주인에게 칭찬받는 삶, 주인을 기쁘게하는 삶을 살아가자. 주인의 의도와 그 마음을 헤아리는 자가 되자. '나중에 해야지'라는 게으름을 버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