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흔들리지 않는 믿음 주소서

조한샘 2022. 11. 13. 12:52

*오늘의 말씀 : 다니엘 6:1-15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상황과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다니엘

다리오는 자기 뜻대로 고관 120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그들 위에 총리 셋을 두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다니엘이었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 능력이 뛰어났고, 주어진 일을 잘해냈다. 왕은 그를 신뢰했고, 전체를 다스리는 자로 세우려 했다.

 

고관들은 왕의 신임을 받고, 훌륭했던 다니엘을 시기하고 질투했다. 그의 능력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다니엘의 흠을 찾았지만, 아무런 허물도 없었고 그릇됨도 없었다. 그래서 찾아낸 방안이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아무것도 구하지 못하는 기도금지법이었다. 다리오 왕은 그 조서에 도장을 찍어 기도 금지령을 내린다. 

 

다니엘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을 끌어내리려는 함정임을 알았다. 그러나 다니엘은 아랑곳하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린다. 

 

고관들은 다니엘이 기도 금지법을 어긴 것을 보고 왕에게 고발한다. 왕은 그 소식을 듣고 심히 근심한다.  그리고 다니엘을 구원해내려고 해가 질 때까지 마음을 쓰며 고민하며 힘을 다해 돕는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유혹하는 요소들이 많지 않은가?

다니엘처럼 사람들의 시기와 질투로 어려움을 당할 때도 있고, 사람들이 만든 함정에 빠질 때도 있다.

또는 다양한 시험들과 고난들 속에 고통의 터널을 지날 때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니엘은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마음과 믿음을 지켜냈다. 자신을 모함하는 이들을 전혀 두려워 하지 않았다. 

적당히 타협하고 흔들릴 법도 한데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전에 하던 대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며 감사의 고백을 드렸다. 

 

어떤 상황과 환경에 처하든 우리의 마음과 믿음을 잘 지켜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