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다니엘 3:19-30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자신의 백성을 지키시고 구원하시는 하나님(27-28절)
느부갓네살 왕은 다니엘의 친구들에게 자신이 만든 금신상에 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게 절을 할 수가 없었다. 그 결과 다니엘의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결박된 채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 떨어졌다. 그런데 하나님은 넷째 사람을 보내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지키셨다. 그 뜨거운 불이 그들의 몸을 해하지도 못했고, 머리털 하나 그을리지 못했다. 심지어는 겉옷 빛도 변하지 않았고, 불에 탄냄새도 없었다고 한다. 하나님은 다른 신을 섬기지 않고, 타협하지 않았던 백성들을 철저하게 지키셨고, 구원하셨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결국 하나님을 찬양하고 세 친구를 인정하는 느부갓네살(28-30절)
느부갓네살은 신상이 산산이 부서지는 꿈을 꾸고, 바벨론이 망하게 될 것이라는 꿈을 꾸었음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의 위세를 과시하는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이 절하게 했다. 아마도 느부갓네살은 거대한 금 신상을 만들고, 모든 이들이 금 신상 앞에 절하면, 자신의 힘이 더 강해지고 바벨론이 망하지 않게 될것이라고 생각했던것 같다. 그러나 뜨거운 풀무불 속에서 멀쩡이 나온 세 친구들을 보고, 그들을 돕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며 결국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인정한다. 심지어 조서를 내려 저들의 하나님을 두고서 경솔히 말하지 말라고 강력히 명령하며 '하나님처럼 자기를 믿는 사람을 구원할 수 있는 신은 없다'라고 모든 사람 앞에 고백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우리 모두는 다양한 풀무불 앞에 내던져지며 살아간다.
어떤 이는 가정의 핍박, 어떤 이는 회사의 핍박, 어떤 이는 사람들의 조롱, 어떤 이는 너무나도 힘겨운 고난의 시간..
수많은 풀무불이 우리 앞에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를 계속해서 흔들고 깨어지게 만들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풀무불 앞에서 생기는 두려움, 걱정, 근심, 상처, 유혹 등 이 모든 것 앞에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킨다면 하나님께서 어떤 모양으로든 우리를 도우시고 지켜주실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세상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찬양하게 될 것이다.
이겨내야만 한다. 절망하지 않고 견뎌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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