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나님 나라 이루어가리

조한샘 2023. 2. 24. 15:01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13:1-7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온 땅의 주인 되시는 분(36-43절)

예수님이 밭의 가라지 비유를 설명해주신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다. 농사를 지을 때 밭은 누구의 소유인가? 농부의 소유이다. 아무나 밭에 들어가 농사를 지을 수 없다. 예수님이 밭으로 비유하신 이 세상은 주님의 것이다. 주님은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 좋은 씨앗들을 뿌리셨다. 이 씨앗은 천국의 아들들. 우리를 말하는 것이다.

 

주님이 만드신 이 세상에는 좋은 씨앗(주님의 자녀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불청객이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악한 자의 아들들. 이 땅에 가라지를 뿌린 원수 마귀들이 있다. 이 마귀는 이 땅에서 우리를 계속해서 흔들고 시험하고 유혹한다. 그러나 주님은 그 가라지들을 그냥 두지 않으신다. 추수할 때가 이르를 때 마지막 때에 이 땅에 천사들을 보내시고 불법을 행하는 모든 이들을 모조리 끌어 모아다가 불 아궁이에 쳐 넣을 것이라고 경고하신다. 그렇게 함으로 자신의 백성,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이다. 결국 하늘 나라에서 해같이 빛날 수 있도록 지키시고, 그들의 삶을 책임지실 것이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야 할 인간들(31-32절)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든다'

지금 당장 보기에는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 추상적이고, 천국을 소망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수많은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연약한 존재들이기 때문에 우리를 유혹하는 마귀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곤 한다. 천국을 소망하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나가야 하지만, 그보다 이 세상의 것이 더 좋고 이 세상에서 누리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아 우리의 사명을 잊은채 살아간다. 

비록 지금은 하나님 나라가 아주 작아보이고, 먼나라 이야기 같지만, 결국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어 많은 새들이 쉴 수 있는 곳이 될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 나라가 더 확장 될 수 있도록 우리는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 또한 작은 씨앗이고, 내가 할 수 있는게 없어보일지라도 작은 헌신, 섬김,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작게나마 기여해야 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좋은 씨앗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이루고 좋은 열매를 맺는 나무가 되자. 먼저 내가 하나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갈 때 나의 삶을 통해 수많은 이들이 쉼을 얻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누리는 나무가 되길 소망한다. 작지만, 나의 헌신과 섬김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이뤄지길 소망한다. 

'말씀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나은 영광을 바라보라  (0) 2023.03.05
진리가 기준이 되는 삶  (0) 2023.02.26
마음 밭을 기경하라  (0) 2023.02.22
질투가 아닌 인정으로  (1) 2023.02.19
여호와께 돌아가자  (0) 2023.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