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진정한 복을 누리는 선민의 삶

조한샘 2023. 1. 11. 11:04

*오늘의 말씀 : 민수기 6:13-27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복을 주시는 분(22-27절)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제사장들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축복하라고 명하시고, 복의 내용까지 말씀해주신다. 내 이름으로 축복을 하면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을 하신다. 축복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늘 함께하시는 것'이다. 돈도 명예도 권력도 아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인생. 이것이 진정한 축복이다. 하나님이 지키시고,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시고, 평강을 주시는 삶 이것은 누가 누릴 수 있는가? 하나님의 백성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이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끝까지 정결과 거룩을 지켜야하는 인간들(13-21절)

 나실인은 자신의 몸을 구별한 서원 기간을 마친 후에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렸고, 머리털을 밀어 화목 제물을 태우는 불에 태워야 했다. 또한 요제와 거제까지 드리면 모든 의식이 끝났고, 공식적으로 나실인의 서원 의무가 종결이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니고 이제 본격적으로 하나님의 백성의 삶, 선민으로써 구별된 삶이 시작되는 것이다. 나실인은 서원 기간이 끝난 후에도 구별된 사람으로써 끝까지 정결과 거룩을 지켜야만 했다. 더 나아가 기쁨으로 감사로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야 했다. 서원 기간이 끝난 후에도 세상속에서 나실인으로, 구별된 사람으로 살아야 했다. 한번 나실인은 끝까지 나실인으로써의 삶을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민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로 서원했다면, 작정했다면 주님 다시 오실 그날 까지 정결하기를 힘쓰고 거룩하기를 힘써야만 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누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복,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 하나님께서 붙드시는 복을 누릴 수 있는가?

오직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만 누릴 수 있다. 끝까지 정결과 거룩을 지키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백성답게 살아가고,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복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야만 한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결과 거룩을 힘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