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형통의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조한샘 2025. 8. 24. 11:38

*오늘의 말씀 : 시편 122:1-123:4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형통과 평안을 구하는 시인(6-9절)

예루살렘은 모든 지파가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예배중심지로서 연합의 구심점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통치자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가 시행되는 정치와 행정의 중심지었습니다.

무엇보다 순례의 여정을 걷던 시인과 순례자들이 보기에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은혜로 풍요롭고 잘 세워진 땅이었습니다.

그 예루살렘을 바라본 시인은 그 땅을 바라보고 감탄하면서 이 땅을 축복하며 형통과 평안의 은혜를 구합니다.

그리고 다른 순례자들에게도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고 합니다.

이들은 예루살렘 안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궁궐에 형통이 있기를, 형제와 친구들에게 평안이 가득하기를 구합니다.

 

우리는 오늘 우리의 가정 가운데, 교회 공동체 가운데, 일터 가운데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구해야 합니다.

그곳에 하나님의 형통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 은혜를 기다리는 백성들(123:1-4절)

시인은 하늘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당시 시인이 순례자들과 함께 예루살렘에서 안락하게 살아가는 부자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합니다.

이들은 그 풍요로운 예루살렘에서 안락하고 풍요롭게 살아가는 자들을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부족하고 가난하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오늘의 은혜를 구하며 세상의 것들이 아닌 하나님을 바라보겠다고 결단합니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누구인가요?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곳은 어디인가요?

우리를 구원하시고 오늘의 은혜로 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 땅의 것을 구하고 그것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이 땅의 썩어질 것들이 아니라 저 천국을 소망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오늘 하루 내 삶을 형통하고 복된 은혜를 주시는 분이 누구인지 돌아봅니다.

진정한 형통한 삶은 무엇일까요?

이 땅에서 성공의 상징이라 불리는 돈도 명예도 지위도 아닙니다. 

진짜 형통은 하나님으로부터 옵니다.

하나님나라 백성답게 살면 형통은 자연스레 따라 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땅에서 형통이 아닌 폭풍과 태풍도 만나고 어두운 터널을 걷기도 합니다.

그것은 형통한 삶을 위해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습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더욱 단단하게 하십니다.

날마다 형통의 은혜로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겠습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 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 형통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