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사역자를 세우는 기준

조한샘 2024. 5. 12. 12:50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6장 1-15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사역자가 된 일곱 사역자(스데반,빌립,브로고로,니가노르,디몬,바메나,니골라)

사도들의 열정적인 사역속에 예수님의 제자가된 자들의 수가 급증했습니다. 그러자 공동체 안에 구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자들이 명단에서 제외되고, 크고 작은 갈등과 위기들이 찾아왔습니다. 또한 사도들이 이런 일들까지 감당하다보니 너무 분주해서 말씀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공동체의 일을 나눠서 감당할 수 있는 사역자들을 세우게 되는데 사역자를 세우는 기준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1) 사도들과 친밀한 교감이 있고 복음의 가르침을 제대로 받은 제자 그룹 가운데에서

2)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성령에 강하게 붙들려 그분의 뜻을 분별할 지혜를 가진사람),

3) 칭찬받는 사람(공동체 안과 밖에서 신망이 두터운 덕이되는 자) 

 

공동체 안에서 일꾼, 사역자를 세우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고 신중해야 합니다. 한 사람으로 인해 공동체가 쉽게 흔들리고 더 깊은 갈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공동체 안에서 일꾼을 세우는 일은 참 어렵습니다. 공동체의 필요에 따라 일꾼을 세우려하면, 서로 안하려하고 숨어서 조용히 개인 신앙생활만 하려고 하는 성도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일꾼은 반드시 세워져야 합니다.

만일 교회의 일꾼으로 사역자로 세워졌다면, 복음의 가르침을 제대로 받고 점검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세워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지혜를 가지도록 성령충만함과 성령의 지혜를 간구해야 합니다. 공동체 안과 밖에서 더 나아가 가정 안에서 칭찬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씨름해야 합니다. 그런 사역자가 되어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고 하나님을 기쁘시게해야 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하나님, 교회의 일꾼으로써 날마다 복음을 바로 알고, 성령충만함과 성령의 지혜로 사역하기 원합니다. 어디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고 칭찬받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한 사람도 나의 삶을 통해 실족하지 않도록 씨름하는 제가 되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