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기억하며 반응하라

조한샘 2024. 1. 31. 10:37

*오늘의 말씀 : 신명기 16장 1-17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아빕월 어느 날 밤에, 당신이 이스라엘을 이집트에서 건져내셨기 때문에 아빕월을 지켜 유월절 제사를 드리리라고 명하십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의 은혜를 잊지않고,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은혜를 잊은 백성에게 더이상 미래는 없습니다.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지난 은혜를 기억하며 날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까지 어떤 희생과 헌신이 있었는지 기억하며 감사로 살아갑시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야할 인간들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표적으로 유교절, 칠칠절, 초막절을 지켜야 했습니다. 유교절은 출애굽을 기념하는 절기이며, 칠칠절은 보리 추수를 시작한 날부터 50일째 되는 날 지키는 절기로, 오순절이라고도 불리고 맥추절로 불리기도 합니다. 초막절은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초막에 살던 것을 기념하는 절기입니다. 칠칠절과 초막절을 지키는 중요한 방식은 경제적 약자들을 초대해서 함께 즐거워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면서 고난주간, 추수감사 등 다양한 절기를 지키며 살아갑니다. 특히 '주의 날'이라 불리는 '주일'을 항상 지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을 어떻게 지키는가?'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계시에 대한 인간의 반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허락하신 은혜들을 기억하며 주님 앞에 반응해야 합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또 그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의 날을 지켜야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저 앉아있다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늘 감격함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자주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갑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오늘 예배할 때에 나같은 죄인을 살리신 주님의 은혜와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예배하기 원합니다.

내 안에 감사와 기쁨이 끊이지 않도록 주님의 은혜를 곱씹으며 묵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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