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더 늦기 전에..

조한샘 2023. 8. 16. 10:22

*오늘의 말씀 : 예레미야 21:1-14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화를 내리시는 분

하나님은 결국 끝까지 돌이키지 않고 오만하고 방자히 행하는 유다 땅에 심판을 내리셨다. 그리고 오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예루살렘 성을 포위했다. 이스라엘을 출애굽시키시고,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고,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지키셨던 그 하나님이 결국 자신의 손으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시겠다고 하신다.

끝까지 돌이키지 않고 방자히 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면서.. 하나님은 더이상 분노와 노여움과 울화를 참을 수가 없어서 자신의 손과 강한팔로 치겠다고 말씀하신다.

 

늘 이스라엘의 복의 근원이 되어주셨던 그 하나님이 오늘은 화를 내리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임하신다. 전염병으로 칼과 기근으로 몰살시키시겠노라고, 그들의 원수에게 넘겨 조롱 당하고 몰살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오래참으시고 온유한 분이시지만, 공의로우신 분이기에 심판이 필요할 때에는 아주 강력하게 화를 내리신다. 하나님이 복의 얼굴로 우리를 비추시고 붙들고 계실 때 그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해야 한다. 불순종 함으로 죄를 지음으로 화를 내리시기 전에 돌이키고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 화를 내리시는 하나님 앞에 경외하는 마음을 갖자. 경각심을 갖자. 더 늦기전에 돌이켜야 한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진정으로 회개하지 않는 시드기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1차 공격으로 인해 죽을 위험에 처한 시드기야 왕은 자신의 아들들을 예레미야에게로 보내어

'우리가 멸망하지 않도록 주님께 간절히 기도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시드기야 왕 안에 죄를 버리고 돌이키거나 회개하는 흔적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저 '만일 하나님이 도와주시면 기적적으로 위기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시드기야는 여전히 하나님이 화를 내리시고 심판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예레미야가 이전에 예루살렘의 멸망을 경고했을 때에도 시드기야는 그를 감옥에 가뒀다. 그런데 지금은 예레미야를 이용하고 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 왕이었다. 뿐만아니라 자신의 죄를 돌이킬 생각도 마음도 없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솔직한 모든 마음을 알고 계신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하나님의 손이 아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자. 내 안에 은혜를 주시고 사랑의 얼굴로 임하시는 하나님 앞에 순종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자. 

- 하나님을 이용하지 말고, 그분의 세미한 음성을 듣자. 거짓 회개가 아닌 마음을 찢는 진정한 회개의 자리로 나아가자. 

- 오늘도 정의로운 하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루를 살아내기 위해 고민하고 씨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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