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민수기 13:21-33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자와 현실을 바라보는 자들(25-33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모세는 가나안 땅이 좋은지 나쁜지를 탐지하라고 몇몇 정탐꾼을 보낸다. 정탐꾼들은 모세의 명을 받아 가나안 땅으로 가 40일동안 면밀히 살피고 돌아와 모세와 아론과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보고를 한다. '가나안 땅은 그 땅은 목축과 농사가 잘되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여기까진 좋았다. '그러나! 그러나! 그 땅은 요새와 같이 견고하고, 그 땅을 지키는 이들은 거인 종족입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훨씬 강합니다 우리는 그 땅을 취할 수 없습니다.'
부정적인 보고 앞에 백성들은 모두 두려워 떨며 동요하기 시작했다. 그때 갈렙이 일어나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외쳤다. '모두들 진정하세요! 조용히 해보세요! 그 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입니다. 우리가 올라가서 상속받읍시다!' 그러나 다른 정탐꾼들은 계속해서 부정적인 악평을 늘어 놓는다. 심지어 그들은 군사적으로 보나 신체적으로 보나 우리보다 훨씬 강한 자들이다.. 그들 앞에 우리는 메뚜기와도 같다고 스스로를 폄훼하고 백성들을 모욕했다.
갈렙과 여호수아 그리고 나머지 열명의 정탐꾼들의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이었을까?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눈이다.
갈렙과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았고 신뢰했다. 그러나 나머지 정탐꾼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기 보다 현실을 바라보았다. 현실 앞에 두려워 떨고, 스스로를 깎아내리면서까지 하나님의 약속을 버려버렸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어려운 현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 앞에 놓여진 현실의 벽은 늘 우리가 넘어서지 못할 벽처럼 보이고, 우리에게 두려운 마음만 준다. 그러나 주어진 문제 앞에서 하나님의 약속,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는가? 현실을 바라보는가는 내 선택에 달려있다. 적어도 열명의 정탐꾼처럼 스스로 메뚜기와 같다고 폄훼하고 백성들까지 모욕하고 싶지는 않다. 갈렙과 여호수아처럼 하나님의 약속과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앞으로 전진하길 원한다. 두려움 너머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의 시선, 믿음의 마음을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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