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라

조한샘 2022. 11. 23. 10:38

*오늘의 말씀 : 다니엘 11:1-19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진리의 책에 기록된 대로(10:21)' 장차 일어날 일들이 선포된다. 다니엘은 장차 페르시아와 그리스, 그리스의 남쪽 왕과 북쪽 왕의 전쟁들과 일어날 일들에 대한 예언을 한다. 이 예언은 200~300년동안 페르시아 시대부터 북방 왕에 이르기까지 실제로 일어난 세계 역사였다. 쉽게 말해 다니엘 시대 이후에 앞으로 출현할 나라들의 흥망성쇠를 보여주는 본문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세계의 역사가 아니다. 보이지 않지만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포인트이다. 하나님은 세밀한 부분까지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시다. 온세계와 열방을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분이시다.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 안에 달려있는 것이다. 인간의 어떤 노력도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을 바꿀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지금도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안에 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하는 백성들

이스라엘은 지정학적으로 열강에 둘러싸여 있고 전략적인 요충지였기에 늘 강대국들의 눈치를 보며, 전쟁의 위협에 시달리고 전쟁으로 인해 극심한 고초를 겪어야만 했다. 이스라엘이 할 수 있는 것은 열강보다 강한 나라 그들보다 강한 무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들보다 더 크신 하나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 역사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땠는가? 늘 한결 같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 멋대로 살아왔다. 아니 하나님이 역사의 주관자라는 사실, 하나님의 손에 모든 것이 달려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던 것 같다. 

 

우리도 비슷하지 않은가? 머리로는 우리 인생을, 우리 가정을 하나님이 책임지시고 인도하시고 주관하신 다는 것을 잘 알지만, 그 하나님 손에 우리의 모든 삶을 내어 맡기는 것이 쉽지가 않다. 어떻게해서든 내 힘으로 이겨내보려하고, 헤쳐나가보려고 하고, 문제를 해결해보려 한다. 그러나 내 마음대로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있었는가? 그렇지 않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다스리심 안에 주권 안에 있기 때문에 우리의 계획은 늘 실패한다. 하나님의 계획만 하나님의 뜻만 성공하게 된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계획하심 안에 모든 것을 맡겨 드려야 할 것이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온 세계와 열방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 하나님 손에 우리 인생을 내어 맡기자. 담대해져야만 한다. 내 노력, 내 힘, 내 지혜를 다 내려놓고 결국 계획대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 아래 거하자.

 

다니엘과 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