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행하며 본이 되는 삶
*오늘의 말씀 : 데살로니가후서 3장 1-18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신실하신 하나님(3절)
개역개정은 '주는 미쁘사'로 기록되어 있지만, 새번역에서는 '주께서는 신실하신 분이시므로'라고 기록하고 있다.
주님은 신실하셔서 우리를 굳세게 하시고, 악한자로부터 지키시는 분이다.
바울은 전도하는 곳마다 늘 강한 핍박을 받았지만,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두려워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악한자들로부터 지켜주시고, 굳세게 하실 것을 확신했다.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게 우리와 함께하신다. 늘 굳세게 하시고, 강하게 하시고, 악한자들로부터 지켜주신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선을 행하며 본을 보여야 하는자들(6-13절)
바울은 늘 예수님이 다시 오실 것이라고, 그 주님을 소망하라고, 저 천국을 사모하라고 가르쳐왔다.
그런데 그 가르침을 잘못 해석해서 예수님의 재림이 임박했다는 착각 속에 게으르게 살아가고,
주어진 삶과 노동을 하찮게 여기는 자들도 있었다.
바울은 그런 이들에게 일상을 성실하게 살아가라고, 사람들에게 본이되라고 강하게 이야기 한다.
그는 말로만 가르치지 않았다.
누구에게도 짐이 되지 않으려고, 성도들에게 본이되려고 늘 앞장서서 수고하며 밤낮으로 성실하게 일했다.
자신의 삶이 본이 되고, 성도들의 삶이 누군가에게 본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세상이 왜 기독교를 그토록 욕하는가?
기독교에 대한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살아야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렇게 행동해야지.
우리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살아가지 않나?
신부라면 이래야지, 스님이라면 이래야지, 서비스직이라면 이래야지..
세상사람들이 우리를 기대하듯 우리도 세상을 향한 기대가 있기도 하다.
그들을 위해 살라는 것은 아니다. 그저 그리스도인 답게 살아가기 위해 애쓰자는 것이다.
때로는 선을 행하다가 지칠 수 있다. 그러나 그 선을 행하고자 애쓰는 삶이 하나님께 기쁨으로 드려질 것이다.
결국 그 선을 행하는 삶을 통해 세상이 주님을 보게 될 것이다.
본이 되는 우리의 삶을 통해 세상이 주님을 보게 될 것이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세상 사람들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자. 내가 조금 손해보더라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보자.
세상에 본이 되는 자로, 세상에 본이 되는 삶을 보여주자. 내 삶을 통해 하나님을 드러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