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자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2:11-21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우리의 모든 삶을 지켜보시는 하나님
엘리의 아들들은 여호와 앞에서 심하게 큰 죄를 저질렀고,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여호와 앞에서 성실하게 잘 섬겼다.
본문에 나오는 '여호와 앞에서'는 '함께'라는 의미를 가진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과 함께 살지 않았고, 사무엘은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았다. 그들의 삶의 결과는 결국 자신 스스로가 짊어지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삶을 자세하게 지켜보고 계신다.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어디서 무엇을 먹는지, 어디서 죄를 짓는지, 어디서 성실히 여호와를 섬기는지 모든 것을 지켜보고 계신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여호와를 섬기지 않는 자와 여호와를 섬기는 자
엘리 제사장의 아들들은 제사장의 길을 걸어가고 있음에도 여호와를 섬기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큰 죄를 저지르며 살아간다. 은사와 직분을 이용해 자신의 탐욕을 채우고, 제멋대로 살아갔다. 반면에 한나의 아들 사무엘은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서 삶을 잘 살아내고, 하나님을 꾸준하게 성실하게 잘 섬겼다.
'자녀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직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교회에 앉아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부모가 어떻게 믿음 생활을 하는지,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지, 하나님을 얼만큼 사랑하고 경외하는지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켜보시는 것처럼 우리 자녀들도 똑같이 지켜보고 있다.
엘리 제사장은 영적인 눈이 어두워진 사람이었다. 반면에 한나는 성실하게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이들의 삶을 보고 자란 자녀들의 모습은 확연히 다른 삶의 결과를 가져온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1. 우리의 모든 삶을 지켜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잘 살아내고,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자. 하나님을 잘 섬기자.
2. 내 직분과 은사로 내 탐욕과 사리사욕을 채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