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주님의 말씀을 따르겠습니다.

조한샘 2025. 5. 2. 19:22

*오늘의 말씀 : 시편 119편 17-32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

시인은 하나님 말씀을 따르고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러나 악인들의 멸시와 음모 때문에 힘을 잃고 지쳐 쓰러졌습니다. 그 가운데 시인은 25절에서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28절에서 '주의 말씀대로 나를 세우소서'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새번역 성경을 보면 이를 '나에게 새 힘을 주십시오'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시인은 말씀을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힘을 주시고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끝까지 말씀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를테니 약속하신대로 감당할 새 힘을 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의 삶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새 힘도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끝까지 함께하십니다. 그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말씀이 인도하는 길로 달려가겠다 결단하는 시인

시인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때로는 사람들이 멸시하고 비웃고 음모를 꾸며 해하려고 했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의 교훈을 잘 지키기 위해 발버둥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이지 않는 고난들 가운데 그릇된 길로 가지 않도록, 이 삶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영적인 눈을 열어주셔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진리를 깨닫게 해달라고, 주의 법도를 잘 따르는 길을 가르쳐주시고 깨닫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시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말씀이 인도하는 길로 달려가겠노라고 결단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시인은 끝까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선택했고 결정했습니다. 수많은 위기들이 찾아왔지만,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와 지혜를 구하며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땅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본문에 시인처럼 끝까지 말씀대로 살아가기를 힘써야 합니다.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힘을 주시는 하나님 지혜를 주시는 하나님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 말씀에 작은 순종이라도 드릴 수 있기를 결단합니다. 사랑을 실천하겠습니다. 용서를 실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