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먼저 찾아오시는 예수님

조한샘 2025. 4. 4. 15:40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19장 1-10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먼저 찾아오시는 예수님
오늘 본문에는 세리장이자 부자였던 삭개오가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로 들어가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기위해 모여있었습니다. 삭개오는 키가 작았지만 예수님을 보기 위해 앞으로 달려가 돌무화과나무에 올라갔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를 보시고 너의 집에 묵야 겠으니 속히 내려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삭개오는 급히 내려와 기쁨으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많은 이들이 예수님이 죄인의 집에 들어갔다며 비난했습니다. 예수님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모든 이들을 구원하기 위해 아무도 가까이 하지 않던 약자들과 죄인들에게 먼저 찾아가주셨습니다. 그들의 친구가 되어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된 우리의 삶에 먼저 찾아 오셨고, 먼저 손 내밀어 주셨습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회개하는 삭개오(5-10절)

예수님은 죄인의 집에 찾아갔다는 비난을 들으면서도 아무도 함께하지 않고 멀리하던 삭개오를 먼저 찾아가주시고 사랑으로 품어주셨습니다. 그 사랑 앞에 삭개오는 지난 삶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회개란 죄의 자리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삭개오는 지난시간 많은 이들을 괴롭히고 이기적으로 살았던 삶을 돌아보며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며,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다면 네 갑절이라도 갚겠다고 결단했습니다. 철저히 자신의 소유도 이기적인 삶도 죄의 길도 버리고 주님을 따르겠다고 결단한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있으며 삭개오도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예수님이 제 삶에 먼저 찾아오셔서 큰 사랑을 주시고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오늘 하루 더욱 감사함으로 서겠습니다. 삭개오가 죄의 자리에서 돌아섰던 것처럼 예수님을 위해 버리고 돌아서야 할 영역들이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돌이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