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을 내려놓고 감사로 나아갑시다.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17장 7-18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불평 불만하는 요셉 자손들
요셉의 지파는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두 지파로 나눠졌습니다. 오늘은 에브라임 지파에 이어 므낫세 지파의 기업 분배가 시작되었습니다. 므낫세 지파는 북쪽과 동쪽 두 땅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에브라임 지파처럼 분배받은 땅을 온전히 점령하는데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땅을 분배한 여호수아에게 불평과 불만을 토로합니다. 요셉 자손들은 자신들의 지파의 규모를 생각하면, 분배받은 땅이 너무 작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이들의 인원이 많기는 했지만, 유다지파 다음으로 넓고 좋은 땅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같은 지파이자 혈연인 여호수아에게 부탁하면 다른 땅을 더 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아랑곳하지 않고, 규모가 있는 만큼 힘을 모아 다른 땅으로 올라가서 땅을 확장시키고 개간하라고 말하며 불평불만을 잠재웁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지파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 땅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지파별로 땅을 주시면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주시며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사명자로 부름을 받았는데 그 사명을 감당하면서 불평하고 불만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가정과 외모나 직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불평하고 불만할 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함께 사역하는 동역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나 함께 일하는 동료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뒤에서 욕하거나 불평할 때가 있죠.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통해서도 일하십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현실적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보여도 하나님께는 불가능이 없으십니다. 그 하나님을 신뢰하며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겸손히 사명을 감당하는 삶을 살아가기 원합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스스로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바라보고 불평 불만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주신 삶과 사명을 겸손하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며 불평하거나 시기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