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9장 27-37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악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남유다 왕 아하시야는 아버지 여호람 왕을 따라 북이스라엘의 아합의 집안과 결혼을 했습니다. 그는 아합의 집안처럼 행동하며 우상숭배하고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하시야를 심판하시고 죽음에 이르게 하셨습니다. 아하시야 뿐만 아니라 북이스라엘에 바알 숭배를 공식적으로 들어오게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아합과 같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말살하려했습니다.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던 이세벨 또한 예후에 의해 처참한 죽음을 맞이합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악인들을 심판하십니다. 지금 당장은 악인들의 길이 더 형통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은 결국 악인들을 처참하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다려주시고 돌아올 기회를 주실 때에 악한 행실에서 돌이켜 믿음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교만하고 자만했던 이세벨
이세벨은 반역자 예후가 자신에게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머리를 꾸미고 화장을 합니다. 예후가 오자 주인을 죽인 시므리와 비교하며 조롱합니다. 그리고 아합정권을 무너뜨린다고 해서 평안이 찾아오겠냐고,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세벨은 끝까지 용서를 구하지 않고 자존심을 내세웠습니다. 그리고 예후가 자신은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지 그의 소식을 듣고도 화장하고 머리를 단장했습니다. 이세벨의 자만심은 자신의 말 한마디면 예후의 마음을 돌이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결국 예후는 이세벨의 신하들을 시켜 창밖으로 던지게 하고, 그의 시체는 엘리야의 예언처럼 거름같이 밭에 놓이고 개들의 먹이가 되었습니다.
이세벨이 조금만 덜 교만하게 행동하고 자만하지 않았더라면, 예후에게 용서를 구하고 겸손히 행동했더라면, 이렇게까지 처참하게 죽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결국에는 악인을 심판하시고 선을 드러내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세상의 가치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하루를 살아가기 원합니다.
- 자신의 말 한마디면 모든 상황이 바뀔 것이라고 교만하고 자만하게 행동했던 이세벨처럼 살아가지 않고, 겸손하게 사람들을 존중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