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거룩한 예배, 거룩한 교제

조한샘 2022. 3. 10. 17:32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엄격하신 분(20-21절, 25-27절)

하나님은 화목제사에 대한 정확하고 자세한 지침을 내려주신다. 

본문은 몸이 부정한자나 부정하고 가증한 물건을 만진채 화목제물의 고기를 먹으면 '자기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요'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회중이 드리는 예배에서 축출되고 조상들과 함께 묻히지도 못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그만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서 거룩이 중요하다. 제사를 드리는 자들에게 굉장히 엄격하신 분이시다.

그러나 그 엄격하신 하나님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거룩하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거룩한 교제를 나누는 인간(11-21절)

하나님께서 화목제물로 드리는 방법을 말씀해주시면서 제사를 드리고 남은 제물을 처리 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그것은 바로 함께 고기를 나누고 먹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과의 교제 뿐만 아니라 성도간의 교제, 이웃간의 교제도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우리의 교제는 그저 웃고 떠들며 먹고 마시는 교제로 끝나서는 안된다. 

성도들의 교제는 예배자들의 교제는 반드시 거룩한 교제가 되어야 한다. 비판의 말, 험담의 말, 정죄의 말이 오가는 교제가 아니라.. 거룩한 말, 거룩한 행동, 거룩한 마음, 거룩한 자세들로 교제를 나눠야 한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1. 내 안에 화목제사 즉, 감사하는 마음과 자원하는 마음 서원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는지 돌아보자.

2. 나는 얼마나 사람들과 교제하는 가운데 거룩한 말, 거룩한 행동, 거룩한 마음, 거룩한 자세들로 교제를 나누고 있는가? 거룩한 교제를 나누기 보다는 그렇지 못한 교제를 나눌 때가 많은것 같다.. 사람들과 교제할 때에도 거룩한 교제를 나누기를 힘쓰는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