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묵상

간절히 기도하라!

조한샘 2023. 10. 20. 18:28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8장 30-46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응답하시는 하나님

바알 선지자들이 간절히 부르짖으며 바알을 찾았지만, 응답이 없었다. 그러나 엘리야가 무너진 제단을 다시 쌓고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며 기도한다. 결국 하나님은 엘리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불을 내려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말려 버리셨다. 뿐만아니라 엘리야가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 간절히 비를 달라고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고 비를 내리셨다. 엘리야의 기도를 통해 임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모든 백성들이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다!'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은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간구하는 자의 기도에 응답하신다. 물론 그 응답과 때는 모두 내가 원하는 응답이나 때가 아닐 수 있다. 엘리야의 기도에도 불은 곧바로 내리셨지만, 비는 한참 뒤에 내리셨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응답을 간구하며 기도할 때 언제나 어떤 모양으로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간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간절히 기도하는 엘리야

엘리야는 갈멜 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무릎을 꿇고 엎드려 그의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간절히 기도한다. 이것은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다. 1) 하나님 앞에 절대 복종, 2) 엘리야의 겸손함, 3) 엘리야의 간절함..

하나님은 이 엘리야의 마음과 자세를 보시고 응답하신다. 우리도 기도할 때 어떤 응답이 주어지든지 하나님 앞에 절대 복종하겠다는 마음과 겸손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한다. 그렇게 기도할 때 하나님이 분명히 응답하실 것이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오늘 사역의 자리 예배의 자리에서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께 복종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겸손함과 간절함으로 중보해야겠다. 그렇게 기도하며 예배를 섬길 때 하나님이 성령의 불을 내리시고, 성령의 단비를 부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