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을 깨뜨립니다 내 마음을 드립니다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6:1-16절
[하] - 본문속에서 나타난 하나님
- 마음의 중심을 아시는 분(6-13절)
예수님은 이틀이 지나면 본인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위하여 팔려갈 것을 예고 하신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고, 중요하게 듣지 않았다. 그러나 한 여인이 예수님 앞에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와서 식사하시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붓는다. 그런 여인의 행동에 제자들은 차라리 그걸 팔아 가난한 자들 돕지 왜 그렇게 낭비하냐며 꾸중을 놓지만, 예수님은 그 여인의 마음을 '아시고' 이 여자를 괴롭게 하지 말라고 내게 좋은 일을 한것이라고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한 것이라고 이 여인이 행한 일을 온 천하에 전하고 '그를 기억하라'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은 우리가 드리는 모든 헌신과 섬김 그리고 그 마음을 정확하게 아시며, 귀한 마음을 올려드린 자를 분명히 기억하신다. 예수님 앞에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인] - 본문속에서 나타난 인간
- 가장 귀한 것을 드린 여인(6-13절)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신이 걸어가야 할 십자가의 길, 순종의 길을 이야기 해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한 여인은 예수님의 모든 마음을 헤아리고 있었다. 예수님이 걸어가실 십자가의 길을 그 마지막을 준비하기 위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가지고 나와 식사하시는 예수님 머리에 붓는다. 이 당시 여인이 깨뜨린 향유는 고가의 향료인 '나드'이고 이 향유의 값어치는 300데나리온 이상이었다. 지금으로 따지면 1년 연봉이다.
물론 이 향유의 값어치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예수님의 말씀들을 듣고 주님의 사명을 깨달아 그의 장례를 미리 준비했던 그 여인의 마음.. 이것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헌신이며 섬김이다. 예수님이 그 여인을 칭찬하며 기억하라고 하신 것은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 머리에 부은 것이 아닌 '주님을 향한 그 여인의 마음' 그 마음이었다.
[나] - 나의 삶에 적용
-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소중하다고 여겼던 것들이 있다면 주님 앞에 깨뜨리자.
- 내 마음을 가장 잘 아시는 주님 앞에 최선의 것, 최선의 마음을 드리자.